부산 오륙도 ´SK뷰´ 1순위 2500여명 몰려

[edaily 이진철기자] SK건설이 부산 남구 용호동에 분양한 오륙도 ´SK뷰´ 첫날 청약접수에서 2500여명의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SK건설은 지난 24일 실시한 오륙도 ´SK뷰´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34평~93평형 3000가구 모집에 2493명이 참여해 평균 0.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평형별로는 34평형이 98가구 모집에 437명이 접수 4.5대 1로 가장 높았으며, 35평형(816가구) 1.3대 1, 39평형 1.3대 1 등 30평형대는 모두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나머지 평형들은 0.3~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펜트하우스인 89평형(9가구)과 93평형(6가구)에도 각각 3명이 접수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SK건설 관계자는 "바다조망권을 갖춘 대단지라는 장점과 함께 최근 정부의 분양권 전매완화 조치로 부산지역 수요자들의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이날 청약통장 2순위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