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중동 유학생 기자단, 韓 관광 안전 알린다

김미경 기자I 2015.07.19 12:33:46

관광공사 운영 '와우코리아 서포터즈'
충청권 주요 관광지 방문 SNS 홍보해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주한 아시아중동 외국인 SNS 기자단 ‘와우코리아 서포터즈’가 지난 18일 백제역사유적지구 공주 공산성을 방문하고 기념 촬영한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주한 아시아중동 외국인 SNS 기자단 ‘와우코리아 서포터즈(Wow Korea Supporters)’가 한국관광 안전과 매력을 아시아중동 국가에 홍보한다.

이들 기자단은 지난 17일부터 2박 3일 동안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방문하고 한국 대표 축제인 보령머드축제와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 독립기념관, 외암민속마을 등 충청권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또 전통 국악기 연주, 활쏘기, 천연 염색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등 이를 통해 생성된 콘텐츠를 영어 및 아시아중동 각국의 현지 언어로 SNS를 통해 알리고 있다.

와우코리아 서포터즈는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13국 35명의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됐다. 한국 관광지와 문화의 매력을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해 아시아 각국으로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기정 한국관광공사 아시아중동팀장은 “이번 주한 아시아중동 유학생 기자단 활동은 메르스로 인해 방한수요가 위축된 시점에서 외국인의 시각으로 한국관광의 안전함을 확인하고, 이를 직접 해외에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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