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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폭좁힌 코스피, 1030선 회복..기계株 반등

손희동 기자I 2008.12.02 10:42:58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2일 개장초 5% 가까이 급락하며 1007선까지 밀렸던 코스피가 20포인트 넘게 회복, 뉴욕의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

코스피 회복의 배경에는 기계주의 반등이 있었다. 기계주는 태양광 테마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신성홀딩스(011930) 계열사들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억달러 규모의 담수플랜트 사업을 수주한 두산중공업(034020)의 강세가 뒷받침됐다.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신성홀딩스는 8.4% 오르고 있다. 신성FA와 신성ENG 등 계열사들도 3~4%대의 상승세다. 신성홀딩스는 태양전지 수주소식으로 이틀 연속 급등세다.

두산중공업의 상승률은 4.55%. 두산중공업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 업체와 컨소시엄으로 3억달러 규모의 대형 역삼투압(RO, Reverse Osmosis) 방식의 담수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3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기계업종에 대해서는 50억원의 순매수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7.77포인트(2.60%) 내린 1031.08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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