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김모세, 10m 공기권총 결선 8위...진종오, 결선 실패(종합)

이석무 기자I 2021.07.24 16:25:46
24일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 진출한 한국 김모세가 관중석을 향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사격 기대주 김모세(23·국군체육부대)가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결선까지 올랐지만 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다.

김모세는 24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15.8점으로 8위를 기록했다.

본선에서 6위를 차지해 결선에 오른 김모세는 결선에서 5발까지 50점을 기록해 2위를 달렸다. 1위와 불과 0.7점 차 밖에 나지 않았다. 하지만 6발째에서 9.6점을 쏜데 이어 7발째에서 8.1점에 그치면서 순식간에 순위가 최하위 8위로 떨어졌다.

김모세는 10발까지 총 96.7점으로 최하위를 유지해 탈락 위기에 몰렸다. 10발 이후로는 2발마다 한 명이 탈락하는 결선 상황에서 11발째 10.3점을 기록해 합계 107.2점으로 차우드하리 사우라브(인도)와 동점을 이뤘다.


하지만 12번째 발에서 8.8점에 그친 김모세는 10.2점을 획득한 사우라브에게 밀리면서 가장 먼저 탈락이 확정됐다.

지난 2월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 현역 ‘일병’인 김모세는 탈락이 확정되는 순간 관중석을 향해 거수경례를 하며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를 마무리했다.

개인 통산 5번째 올림픽에 나선 ‘사격 황제’ 진종오(42·서울시청)는 본선에서 15위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는 권은지(19·울진군청)과 박희문(20·우리은행)이 결선에는 진출했지만 각각 7위, 8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 사격은 첫날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김모세와 진종오는 27일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김보미(23), 추가은(20)과 호흡을 맞춰 메달에 도전한다. 권은지와 박희문도 27일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 남태윤(23), 김상도(24)와 짝을 이뤄 출전한다.

남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은 자바드 포루기(이란)에게 돌아갔다. 포루기는 244.8점으로 올림픽 기록을 세웠다. 다미르 미케치(세르비아)가 237.9점으로 은메달, 팡웨이(중국)는 217.6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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