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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블랙핑크 제니 뺨때렸다? "만난 적도 없어"

정시내 기자I 2021.06.05 16:22:53
배우 한예슬(왼쪽),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 사진=이데일리DB, 제니SNS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한예슬이 블랙핑크 제니를 언급하며 자신과 관련된 루머를 해명했다.

한예슬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조만간 썰 풀어드리겠다”며 각종 의혹과 루머에 대해 직접 반박할 것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한 누리꾼은 “제니 뺨 때린 거 사실이냐”는 댓글을 남겼고, 한예슬은 “제니 씨 단 한 번도 만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유튜버 김용호 씨는 지난 3일 유튜브 방송에서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 블랙핑크 제니에 대한 루머를 언급했다. 그는 “‘한예슬하고 테디하고 사귀고 있는 와중에 테디가 제니에게 마음을 두니 한예슬이 제니의 뺨을 때렸다’ 제가 (예전에) 이렇게 얘기한 걸…”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버닝썬 여배우’ 의혹 관련 해명 요구에 대한 댓글에 한예슬은 “기다림의 미학.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했고, “버닝썬 썰을 풀어달라”는 댓글엔 “아주 디테일하게 풀어드릴게요”라고 적었다.

한예슬은 최근 불거진 논란을 걱정하는 누리꾼들에게 “사실과 사실이 아닌 것을 가려내는 게 중요하죠”, “그래도 사람이 할 도리는 하고 지킬 건 지켜야죠”, “때론 정면돌파해야 하는 순간이 와요. 인생은 그런 것”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 “사랑은 그렇게 하는 겁니다”라는 누리꾼 댓글에는 “내 남자 내가 지켜야죠”라고도 밝혔다.

이어 가라오케 출신인 남자친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글에는 “충분히 더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밖에서 보여지는 게 전부는 아니에요. 그리고 사랑을 한다면 조건은 의미가 없어요. 저를 가장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저 연애 많이 해봤는데 이 남자는 진짜 찐”이라고 강조했다.

한예슬은 지난달 SNS를 통해 10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이후 개인 유튜버 등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여러 의혹과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한예슬의 소속사 측은 허위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예슬의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한예슬씨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허위사실 유포와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며 “한예슬씨의 남자친구는 개인 인권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 일반인임을 인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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