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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깻잎 생산·유통 현장 방문.. "농가소득 증가 기대"

이진철 기자I 2019.02.16 15:22:24

금산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 방문

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도전하고 협력하는 농촌에는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우리나라 깻잎 최대 주산지인 충남 금산의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한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금산 만인산농협에서 깻잎 생산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APC 시설의 깻잎 선별과 포장,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 등 품질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 총리는 “최근 수년 간 농가 소득이 좀처럼 오르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만인산 농협처럼 특화된 장점을 살린 곳이 많아지면 농가소득도 높아질 것”이라며 농가소득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채소류 등 작물의 재배기술 개선, 품질과 안전 관리에 더욱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부는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수확 후 관리기술 개발, 잔류농약 등의 안전성 분석 지원, GAP 인증 농산물 전용판매관 개설 등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과학적 영농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시설 보급, 안정된 소비처 확보를 위한 지역 푸드플랜 수립,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등 생산·소비 기반 확충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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