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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온유, 의사 변신 "감초 역할 톡톡히 해내"

정시내 기자I 2016.02.04 20:28:58
태양의 후예 온유. 사진=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는 온유의 모습이 공개됐다.

온유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흉부외과 1년 차 레지던트 이치훈 역을 맡았다. 의사 생활의 8할이 선배들의 야단과 구박이지만 이를 군소리 없이 수긍하는 해맑은 인물이다.

그룹 샤이니의 리더로 활약해온 온유는 ‘태양의 후예’를 통해 공중파 드라마에 연기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그동안 여타 드라마의 카메오나 시트콤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정식으로 역할을 맡아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하얀 의사 가운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태양의 후예’ 온유, 의사 변신 “감초 역할 톡톡히 해내”
제작진은 “온유가 마치 제 옷을 입은 것처럼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 연기 경험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잊을 정도였다. 이치훈의 순수하고 해맑은 캐릭터가 극 중에선 웃음과 재미를 유발하는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전했다.

‘태양의 후예’는 오는 2월24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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