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아시안 게임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각계각층의 게이머들을 겨냥한 가성비 높은 고사양 게이밍기어 제품들로 승부수를 보겠다는 목표다.
앱코는 국내 키보드, 헤드셋 시장에서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KN10C PBT 무접점키보드’와 ‘N800 게이밍 헤드셋’은 지난해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스테디셀러다. 또 펄어비스(263750)의 인기 게임 ‘검은사막’ 공식 라이선스 게이밍기어를 출시하는 등 글로벌 게임사와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하며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앱코 관계자는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의 연령대와 성향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양해지면서 게이밍기어의 시장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e스포츠 시장 외에도 사무용 오피스 시장이 홈 오피스로 확대되는 등 긍정적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업계 1위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