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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코리아핀테크위크'서 보이스피싱 대응법 소개한다

김인경 기자I 2021.05.04 09:22:5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금융보안원이 26일부터 개최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 온라인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하는 ‘코리아핀테크 위크’에는 ‘핀테크 시대의 금융보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 개최, 온라인 전시관 및 채용관 운영 등 안전한 핀테크 이용 및 핀테크 활성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금융보안원은 일본 금융보안전문기관(FISC)의 사례를 발표하고 핀테크·금융보안 관련 대국민 주요 이슈인 재택근무, 보이스피싱, 모바일 악성코드 등 보안 유의사항 등을 소개하고 금융보안의 미래를 전망한다.

또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의 API를 통한 안전한 데이터 연계에 관한 일본의 연구 사례(보안 가이드라인) 소개한다. 안전한 재택근무를 위하여 금융권 재택근무 확대에 따른 주요 보안위협을 살펴보고, 외부 단말기 보안, 통신회선 보안 등 원격접속 시 유의해야 하는 보안 대책 및 재택근무 환경 구축 단계별 보안 고려사항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제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보이스피싱 탐지시스템 고도화, 보이스피싱 사기정보 공유체계 구축, 전자금융 리스트 통합대응, 고령층 금융을 위한 IT 활용 등 보이스피싱 예방·대응 방안에 대하여 발표한다.

금융분야 데이터 활용 지원 등 안전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금융보안원의 업무를 소개하는 전시관에 온라인 부스도 운영한다. 금융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은 금융보안원의 채용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또 취업준비생의 질의를 받아 답변을 제공하는 온라인 부스도 운영한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은 “재택근무, 보이스피싱, 모바일 악성코드 등 범국민적인 주제로 세미나를 구성한 만큼 많은 국민이 금융보안에 관심을 가지고 보다 안전한 핀테크·금융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금융 소비자는 혁신적이고 안전한 핀테크 서비스를 체감하고, 핀테크 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스케일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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