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정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총선은 국민을 지키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대변인은 “코로나19는 보건의 영역을 넘어 전 세계적 경제위기, 정치위기를 가져왔다”며 “민생과 방역, 교육 등 우리 사회 전 분야에서 겪어보지 못한 국난이 펼쳐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이 가장 큰 걱정”이라며 “기댈 곳 없는 서민과 흔들리는 중산층, 무너지는 모든 국민의 삶을 지켜내는 것이 민주당의 최우선 사명임을 253명 모든 후보가 뼈에 새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1대 국회는 민생을 회복하는 국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진영 다툼과 집단의 이익을 넘어 코로나19 국난을 함께 극복하고, 코로나19로 무너진 민생을 챙기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과 괴리된 정치논리로 국민 분열을 유발하는 행태와는 단호히 싸울 것”이라며 “국민의 고통에 공감하고 그 생활의 무게를 함께 짊어지면서 반드시 어려움을 극복하는 총선으로 치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