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與 코로나19에 초비상… 宋·尹·丁 일정 줄줄이 취소

이정현 기자I 2021.06.11 09:19:20

안규백 확진 후 당지도부·정세균 캠프 ‘올스톱’
‘보좌관 양성’ 송영길, 코로나19 검사
정책 의총 및 더민초도 순연.. 백신 맞으려던 정세균도 비상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안규백 의원 및 송영길 대표의 국회의원실 보좌관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올스톱됐다. 이날 예정된 주요 회의들이 줄줄이 취소된 가운데 대권주자 캠프도 초비상이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석, 자리에 앉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최고위원회의와 사회적 경제 입법추진단 당정청회의를 취소했다. 전날 안 의원이 확진을 받은 후 송 대표의 보좌진 역시 양성 통보를 받으면서다.

민주당은 안 의원의 확진 판정 후 추가 감염에 대비해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세제 개편을 논의할 예정이었던 정책 의총을 취소했다. 경선 연기 논의 여부가 관심이었던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 회의도 순연했다.

송 대표는 오전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택에서 대기하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윤호중 원내대표 역시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관련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자택에서 대기하고 있다.

안 의원의 확진으로 여권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캠프에도 비상이 걸렸다. 안 의원은 지난 9일 정 총리가 참석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일정에 동행했으며 10일 오후에는 정 전 총리 캠프 회의에 참석했다.

애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었던 정 전 총리는 관련 일정을 취소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택 대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선 출마

- 추미애, 폰비번 공개 제안…"윤석열·한동훈·김웅도 내라" - [선상원의 촉]윤석열 운명의 1주일, 팩트 나오고 홍준표 더 오르면 위험 - 이준석 “윤석열, 떳떳하다는 입장…檢 문건 불확실하다고 해”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