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세계서 지속가능 혁신 기술 찾는다

경계영 기자I 2021.01.19 08:39:29

국내외 대학·연구기관 대상 'GIC' 개최
에너지·미래소재에 지속가능·DX 분야 추가
"미래 고객 감동시키는 혁신 만들 것"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G화학(051910)은 국내외 유수 대학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제3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GIC)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우수한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자 LG화학이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술 공모전이다. 2018년 시작한 공모전에선 하버드, 스탠포드,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에서 혁신과제 30여개를 선발해 과제 비용과 기술 교류 등을 지원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학을 인류의 삶에 연결합니다’는 비전에 맞춰 에너지와 미래 소재뿐 아니라 지속가능,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가 추가됐다.

분야별 공모 주제를 보면 에너지 분야에서 △차세대 양극재 △고체 전해질 등이, 지속가능 분야에서 △화이트 바이오 △재생(PCR)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에너지 절감 및 폐기물·탄소배출 저감 △단백질 공학 △신약 발굴 등이, 미래 소재 분야에서 △슈퍼 단열재 △열경화성 소재 △차세대 플라스틱 공정·설계 등이, DX 분야에서 △실험실 자동화 등이 각각 있다. 지원자는 이들 외에도 혁신 솔루션이 필요한 분야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 가능하다.


차세대 혁신 기술 개발과 산학 협력 연구성과 창출에 관심 둔 국내외 석학과 연구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25일부터 3월31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 기술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LG화학은 내부 전문가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각 사업본부의 중장기 전략과 실질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연구 과제를 선정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최종 선정 과제의 경우 7월 중 지원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최종 과제로 선정된 대학과 연구기관엔 연구기간 국내 화학기업 최대 규모인 연간 최대 15만달러를 연구개발비로 지원하고, LG화학의 기술 교류, 연구원 파견 등도 제공한다.

아울러 LG화학은 국내 대학 신임 교수를 대상으로 2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LG화학의 사업 분야와 연관된 혁신 기술을 모집한다. 선정 교수진엔 연구개발비 연간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한다.

유지영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는 “이번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는 LG화학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학계와 협력해 연구 개발 단계의 혁신 기술을 발전시키고 미래 사업을 개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LG화학이 보유한 강점과 외부의 기술 역량을 연결해 미래의 고객을 감동시키는 혁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LG화학이 진행하는 ‘GIC 2021’ 공식 홈페이지 메인화면. (사진=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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