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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서 KM-819 경쟁력 알린다"

이용성 기자I 2023.06.02 09:56:49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카이노스메드(284620)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가해 파킨슨질환과 다계통위축증 임상 2상에 대해 설명하고 공동개발 등 차후 개발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에서 카이노스메드는 자회사인 ‘FAScinate’와 함께 글로벌파마와 연구기관을 비롯해 여러 기관과 미팅을 갖고,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중인 파킨슨질환과 다계통위축증 임상 2상에 대해 설명하고 공동개발 등 차후 개발 계획에 대해 의논할 예정이다.

카이노스메드가 참가하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미국 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주관으로 올해는 미국 보스턴에서 ‘스탠드업 포 사이언스(Stand up for Science)’를 주제로 6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진행된다. 해당 콘퍼런스에는 1500여 개의 기업과 1만5000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최근 파킨슨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던 유수의 기업들이 좋지 않은 결과들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파킨슨 치료제 기술 확보에 대한 해외 기업들의 수요가 매우 높다”며 “카이노스메드가 개발한 KM-819는 신경세포 내 FAF1의 비정상적 활성 및 알파시누클레인 단백질의 비정상적 축적을 제거하여 도파민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근본적 치료제인 혁신 약물이기 때문에 그동안의 약물들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킨슨병 대상으로 미국 임상 2상과 다계통 위축증 대상으로 한국 임상 2상을 현재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핵심 파이프라인 KM-819 관련 파킨슨질환과 다계통위축증 임상 2상 둘다 현재 매우 순항중”이라며 “카이노스메드는 이번 바이오USA에서 임상 결과가 나오기 전 KM-819의 물질과 경쟁력, 치료약물로써의 기전, 가능성을 공유해 협력 논의를 진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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