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빅데이터·AI 활용 일자리 매칭 강화

강경래 기자I 2022.09.30 09:23:39

'AI 기반 종합 커리어 플랫폼' 위한 서비스 고도화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초단기 ‘긱잡’(gig job)을 위한 긱몬 등으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잡코리아는 1998년 취업 포털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국내 채용시장을 선도해왔다. 현재 정규직 채용부터 알바몬을 통한 비정규직 채용, 긱잡을 위한 긱몬 등 국내 온라인 채용정보 시장에서 선도기업 지위를 유지한다. 정규직부터 아르바이트(비정규직), 초단기 긱잡에 이르기까지 토탈 라이프사이클 매니지먼트가 가능하다.

올해 창립 26주년을 맞은 잡코리아는 ‘AI 기반 종합 커리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AI 기술 기반으로 비정형 텍스트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렇게 개인별 프로파일링을 정교화하면서 개인별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추천할 수 있다.

지난 3월에는 취업 핵심 정보만 담은 ‘퓨처랩’ 서비스도 출시했다. 퓨처랩 서비스는 △기업분석 보고서 △합격 자소서 △직무 인터뷰 △취업톡톡 △잡코리아TV 등으로 구성된다. 직업과 직무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해 구직자들에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 채용 기업과 합격전략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구직자들이 주도적으로 커리어 로드맵을 형성하고 미래까지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직자 권익 보호와 개인정보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데이터 AI 플랫폼 구축,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도입 등에 투자하며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직군별 구인·구직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티컬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잡코리아와 알바몬 시너지를 통해 토탈 라이프사이클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구축해 구직 기회 제공은 물론, 커리어 향상 교육까지 아우르는 ‘행복한 커리어 여정의 동반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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