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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민주당 대표 송영길·우원식·홍영표 3파전 확정

이성기 기자I 2021.04.18 14:05:41

득표 수와 순위 미공개
20일 호남부터 순회 합동연설회 시작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다음달 2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이 홍영표(기호 1번), 송영길(기호 2번), 우원식(기호 3번) 후보 간 3파전으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왼쪽부터), 홍영표, 우원식, 정한도 당 대표 후보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대표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손을 맞잡아 들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상민 중앙당 선관위원장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예비경선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후보 4명 가운데 정한도 용인시의원은 컷 오프에서 탈락했다. 이날 예비경선에는 중앙위 소속 선거인 470명 중 297명(63.19%)이 투표에 참여했다. 득표 수와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강선우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당의 쇄신과 단합에 있어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전당대회를 치르는 모든 과정을 통해 새로운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순회 합동연설회는 오는 20일 광주·전주부터 시작된다. 이어 대전·청주(22일), 부산·대구(24일), 춘천·서울(26일) 순으로 진행된다.

최고위원에는 전혜숙(3선), 강병원·백혜련·서삼석(이상 재선), 김영배·김용민(이상 초선) 의원, 황명선 논산시장 등 7명이 도전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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