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철기자]한국토지공사는 강원도 동해시와 “동해월소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키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토지공사는 "동해시 북부권의 묵호동.어달동 일원에 도시개발법을 근거로 올해 사업을 착수키로 했다"며 "현재 조사설계용역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달중 개발사업소를 개설, 빠르면 내년초 시유지에 대한 용지보상 시행후 오는 2006년 6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지공사는 이번 사업이 1만9000평 규모로 개발사업이 완료될 경우, 단독 및 공동주택지와 도로, 공원 등 공공시설용지를 조성해 387가구를 수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분묘 1400여기 이장으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인근의 해안도로 및 현재 시행중인 논골, 산지골 등 도시계획도로의 연계 개설이 이뤄진다며 단지내 접근성이 편리해져 새로운 주거단지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토지공사는 동해월소 사업지구 인근에 국민임대 아파트도 건설될 예정이며, 동해시의 지역 균형발전을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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