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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김준현·김민경, 대만서 한국의 멋과 맛 알린다

강경록 기자I 2019.11.06 08:40:25

8~11일 대만서 '한국문화관광대전' 열려
90여개 유관기관 참가, 60개 부스 운영
관광공사 "지방관광 활성화 계기될 것"

2018년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한국문화관광대전.(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대만 방한 관광객 유치와 한국문화 홍보를 위해 ‘2019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열리는 이번 관광대전은 대만 최대 국제여행박람회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와 연계해 열린다.

대만 내 한국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문화관광대전에는 총 90여 개 국내·외 유관기관이 참가해 66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또 한류스타 소지섭과 2019 한국음식관광 홍보대사인 ‘맛있는 녀석들’의 김준현, 김민경이 참가해 한국의 멋과 맛을 알린다. 이 외에도 오미 요리연구소의 쿠킹쇼, 미르메 태권도팀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공사는 크루즈 등 고부가가치 상품을 비롯해 지역관광상품 판촉, 구석구석 지방관광 캠페인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9월 현재 2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는 대만의 크루즈관광시장을 겨냥, 상품 홍보부스를 별도 마련해 현장 판매도 한다. 이번 행사와 연계해 프린세스크루즈 및 현지 크루즈상품 취급 여행사와 한국 노선 공급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전동현 공사 타이베이지사장은 “대만 방한시장은 최근 5년간 방한 규모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내년도 한·대만 관광교류는 300만 명을 전망한다”면서 “이번 한국문화관광대전을 통해 대만인의 지방관광 욕구를 자극해 지방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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