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획정안] 시도별 국회의원 지역구 정수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8일 4.13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을 최종 확정하고 오전 11시 국회에 제출했다.

획정위는 다만 “국회의 법 개정이 지연되면서 법률이 아닌 정치권이 합의한 획정기준을 적용할 수밖에 없었고, 그나마도 충분한 논의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선거를 불과 40여일 앞두고 있다는 절박감과 자칫 대폭적인 선거구 변경이 야기할 수 있는 혼란을 우려하여 기존의 일부 불합리한 선거구가 있더라도 조정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획정위 논의과정에서도 위원 구성방식과 재적위원 3분의 2이상을 의결요건으로 하는 의사결정 구조의 한계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국회의원 정수는 지역구 국회의원 253명을 기준으로 선거구를 획정했다. 인구기준일은 2015년 10월 31일로 인구편차 허용범위는 14만명 이상 28만명 이하로 했다.

다음은 시도별 국회의원 지역구 정수

◇서울 49 (19대와 비교할 때 1석 증가)

◇부산 18 (변동없음)

◇대구 12 (변동없음)

◇인천 13 (19대와 비교할 때 1석 증가)

◇광주 8 (변동없음)

◇대전 7 (19대와 비교할 때 1석 증가)

◇울산 6 (변동없음)

◇세종 1 (변동없음)

◇경기 60 (19대와 비교할 때 8석 증가)

◇강원 8 (19대와 비교할 때 1석 감소)

◇충북 8 (변동없음)

◇충남 11 (19대와 비교할 때 1석 증가)

◇전북 10 (19대와 비교할 때 1석 감소)

◇전남 10 (19대와 비교할 때 1석 감소)

◇경북 13 (19대와 비교할 때 2석 감소)

◇경남 16 (변동없음)

◇제주 3 (변동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