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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데이비스, '델마와 루이스' 브래드 피트 선택한 이유

연예팀 기자I 2015.12.11 11:31:51
지나 데이비스
[이데일리 스타in 한주홍 객원기자]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미중년 조지 클루니도 브래드 피트에게 마음을 빼앗긴 지나 데이비스에 눈에는 차지 않았다.

지나 데이비스는 10일 ‘액세스 할리우드’에 출연해 영화 ‘델마와 루이스’의 오디션에서 브래드 피트와 조지 클루니가 경쟁했던 일화를 들려줬다.

‘델마와 루이스’는 지나 데이비스와 수잔 서랜든, 브래드 피트 주연으로 1991년 개봉해 큰 인기를 끈 영화. 이 영화의 오디션에는 브래드 피트 외에도 조지 클루니가 참여했다. 결국 배역은 브래드 피트에게 돌아갔고 조지 클루니는 고배를 마셨다. 브래드 피트는 이 영화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지나 데이비스는 오디션 당시를 회상하며 “오디션에 다섯 명이 참가했는데 앞선 네 명도 모두 잘했다. 그런데 다섯 번째 순서가 브래드 피트였다. 그는 정말 귀여웠다. 금발의 미남을 선택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지나 데이비스는 조지 클루니와 비행기에서 만난 일화도 공개했다. 지나 데이비스는 비행기 옆자리에 앉았던 조지 클루니가 ‘델마와 루이스’ 오디션에 대해 언급했다며 “조지 클루니와 나에게 여전히 브래드 피트에게 경쟁심을 느낀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그는 당신의 좋은 친구일 것 같다고 이야기했더니 ‘델마와 루이스’에서 배역을 그가 가져갔다고 말하더라”면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조지 클루니에게 당신도 그 배역을 탐냈느냐고 물었더니 나에게 오디션을 기억하느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아쉽게도 브래드 피트에게 마음을 빼앗겼던 지나 데이비스는 조지 클루니를 기억하지 못했다. 지나 데이비스가 “그는 그저 다른 남자들 중 하나일 뿐이었다”고 말하자 MC들은 지나 데이비스에게 “조지 클루니가 그 배역을 위해 오디션을 다섯 번이나 봤다”고 말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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