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특집3', 체력검정 기준미달…고생문 열렸다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3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고생문이 열렸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3에서 멤버들이 체력검정에서 대체적으로 기준미달을 받으며 앞으로의 험난한 훈련 여정을 예상케 했다.

3기 멤버들은 입소 첫날 체력검정을 했다. 윗몸 일으키기, 팔 굽혀펴기, 뜀걸음으로 나뉘어 진행한 결과 윗몸 일으키기에서 전미라와 유선이 2급, 김현숙과 한채아 3급 나머지 기준미달을 받았다.

팔 굽혀펴기에선 한그루만 3급을 받았을 뿐 나머지 기준미달이었고 뜀걸음은 전원이 기준미달이었다.

3기 멤버들이 도전하는 독거미 부대는 대테러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로 선발된 멤버만이 도전 자격을 받을 수 있다.

3기 멤버들의 체력검정 결과는 이후의 험난한 훈련 과정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우려하게 했다.

또 일부 멤버들은 예측 불가 행동으로 분위기가 살벌하게 만들었다. 래퍼 제시는 관등성명부터 힘들어했다. 군기가 전혀 들지 않은 그녀의 자유분방함은 소대장과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몰고 갔다.

개그우먼 김현숙은 의도치 않게 웃긴 상황을 만들며 멤버들을 위태롭게 했고, 방송인 사유리도 제시 못지않게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으로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선, 전미라, 김현숙, 사유리, 한채아, 신소율, 제시, 한그루, 유진(CLC), 박규리 등 10인의 멤버들은 입소 첫날부터 긴장된 분위기 속에 신체검사를 비롯해 체력검정 제식교육 등의 훈련을 받았다.

여군특집3은 전편들의 성공으로 높은 관심 속에 출발했다. 여군특집1, 여군특집2 모두 2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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