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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이민호 누르고 백상 男 인기상...女 인기상 윤아 2관왕

김은구 기자I 2009.02.27 22:18:47
▲ 김현중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KBS 2TV ‘꽃보다 남자’의 F4 멤버 윤지후 역을 맡은 김현중이 이민호를 제치고 제45회 백상예술대상 남자 인기상을 수상했다.

김현중은 27일 오후 8시50분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남자 인기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남자 인기상은 김현중과 ‘꽃보다 남자’의 재벌 2세 꽃미남 4인방 F4의 리더 구준표 역의 이민호가 수상자 선정을 위한 네티즌 투표에서 치열하게 경합을 벌여 관심을 모았다.

결과는 TV부문 남자 신인상에 이어 2관왕을 노리던 이민호를 누르고 김현중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김현중은 “가수에서 연기자로 첫 도전이었는데 힘들기도 하지만 너무 좋은 작품 만나 많은 사랑 받고 있는 것 같아 감사드린다. 받기 너무 과분한 상이라고 생각하고 게을러질 때마다 채찍질하라고 준 상으로 알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여자 인기상은 KBS 1TV ‘너는 내 운명’의 윤아가 수상, TV부문 여자 신인상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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