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2차전지 배터리팩 특허권 양수…신사업 가속화

김응태 기자I 2022.12.05 09:47:41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셀루메드(049180)는 교체형 배터리 전문기업 유로모터스로부터 ‘전기 배터리팩 장착구조 및 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특허권을 양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차체에 내장돼 분리가 불가능한 제1배터리와 차체로부터 분리 가능한 제2배터리를 포함하는 전기 이륜차용 배터리 시스템과 관련된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교체형 배터리는 소비자가 충전소에서 배터리를 직접 충전하는 대신 교환소에서 미리 충전된 배터리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교체형 배터리를 이용할 경우 30분 이상 걸리는 급속충전 필요 없이 5분 이내에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 또 교체형 배터리는 △효율적인 전력망 관리 △배터리 수명 연장 △폭발 위험 관리 △재사용·재활용 촉진 등의 장점이 있다.

셀루메드는 글로벌 전기 이륜차 제조사 제품을 이달 중 국내로 들여와 교체형 배터리 및 보조 배터리 장착 관련 세부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관련 사업에 대한 정부 승인 획득도 추진한다.

아울러 셀루메드는 유로모터스에 지분 투자도 단행했다. 유로모터스는 전기 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실증사업을 진행 중인 경상북도 및 포항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퍼스널 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포항공대기술지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초기 투자 유치에도 성공한 바 있다.

강용주 셀루메드 부사장은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포함한 배터리팩 생산과 교체형 배터리 유통망 구축, 배터리 재생사업에 이르는 배터리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안정적인 배터리 셀 공급을 위해 글로벌 배터리 공급업체와 독점 판권 협의도 거의 막바지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셀루메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와 함께 사업들 간 시너지를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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