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러인덱스는 91선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4% 후반대에서 오르는 중이다. 24일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44%포인트 상승한 91.849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05%포인트 오른 1.492를 기록 중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상원 초당파 의원들과 인프라 투자 예산안 약 9530억달러를 처음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경기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작용했다.
위험선호 회복에 간밤 뉴욕증시가 반등한 데 이어 국내증시도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71억원 가량 사들여 사흘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하자 오름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3.08포인트(0.09%) 오른 3289.19에 출발한 뒤 장중 3300선을 돌파, 사상 최고점을 찍었다.
류은경 부산은행 연구원은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가 상원과 합의에 이르면서 위험선호 심리 회복을 자극했으며 반기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물량은 환율 하락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해외투자 자금 집행, 결제 수요(달러 매수)는 하단을 지지하며 1130원 초반 지지력을 테스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