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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풍아’ 윤재문PD “이산 가족의 아픔, 따뜻하게 그리겠다”

김윤지 기자I 2016.08.25 15:01:20
MBC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윤재문PD가 신작 ‘불어라 미풍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윤PD는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새 주말극 ‘불어라 미풍아’(연출 윤재문 극본 김사경) 제작발표회에서 “이산 가족의 아픔을 따스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가지 이야기가 있다. 우선 장고와 미풍의 사랑 이야기, 거기에 신애(오지은 분)와 희동이(한주완 분), 남남북녀의 사랑 이야기가 있다. 두 번째로는 천억 유속 상속이 있다. 북한 가족에게도 유산 상속이 법적으로 가능한데, 그것을 풀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불어라 미풍아’는 활달한 탈북여성 미풍(임지연 분)과 인권변호사 장고(손호준 분)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손호준, 임지연 외에도 오지은, 한주완, 황보라, 장세현, 변희봉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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