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쾌도난마' 조전혁 "욕설 논란, 덫에 걸린 것…화끈하게 사과"

김가영 기자I 2022.05.27 16:00:14
‘신 쾌도난마’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디지털 시사 콘텐츠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박종진 신(辛) 쾌도난마’에 18대 국회의원 출신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출연해 매운맛 토크를 선보였다.

지난 26일 공개된 라이브에서는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출연해, 보수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불거진 욕설 논란에 대해 “덫에 걸렸다”고 항변했다. 조 후보는 “조영달 후보 사무실에 방문해 정해주는 자리에 앉았는데 녹취가 되고 있었다”며 “나에게 사퇴하라는 말에 지지율과 박영선 후보에 대해 언급하다가 욕설이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종진 앵커가 “욕설한 것은 잘못한 것이다”라고 지적하자 조 후보는 “품의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는 유권자들에게 사과를 했다”고 잘못을 인정하며 “한 번 더 하겠다. 사과하는 건 화끈하게 해야한다. 박선영 후보에게 사과드립니다”라고 메세지를 전했다. 조 후보는 전교조 명단 공개에 대해서도 “전교조 명단 공개로 민사소송에 걸려 16억 정도 재산상의 손실을 봤다”며 “빚이 7억 있지만, 전교조와의 싸움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2부에서는 유튜브 채널 ‘개수작TV’(구독자 37.6만명)를 운영 중인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출연해, 일부 과격한 페미니스트에 일침을 가하는 등 화끈한 입담을 선보였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586 용퇴와 팬덤정치 근절 등 쇄신안 회견에 대해 “신선해보일 수 있으나 앞으로 무엇을 하겠다는 건지 끝까지 봐야한다”면서 “페미니즘을 더 가열차게 강하게 하겠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반페미니즘 선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쾌도난마는 매주 목요일 IHQ 유튜브 채널 ‘바바요(babayo)’에서 라이브로 공개되며, 금요일 오후 5시 신개념 OTT ‘바바요’에서 확장판을 선보인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