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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닷컴, 소비자만족도에서 멜론 앞서

김유성 기자I 2016.03.21 09:19:25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만족도 조사 결과 엠넷 3.6, 멜론 3.5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소비자들이 많이 쓰는 음원 서비스 멜론·지니·엠넷닷컴·벅스중 전체적인 소비자 만족도는 엠넷닷컴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1위 음원 스트리밍 업체 멜론은 음원 이용 편리성 부문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였다.

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엠넷닷컴의 종합만족도는 3.6점으로 멜론(3.59점)을 근소하게 앞섰다. 3위는 벅스로 3.57점이었다. 지니는 3.53점이었다.

부문별로는 음원 이용 편리성에 대한 만족도는 멜론이 3.8점으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가격에 대한 점수는 3.2점으로 4개사중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엠넷닷컴은 음원 이용편리성(3.75점)과 사이트 구성(3.6점) 면에서 타사 대비 높은 수준이었다. 정보-결제 안전성(3.39점)도 경쟁사보다 높았다.

벅스는 맞춤서비스 점수가 3.38로 멜론과 동일했다. 지니는 가격 만족(3.35점)도 면에서 비교적 높았다.

음원사이트 사업자별 소비자 만족도(한국소비자원)
음원 이용 실태로 봤을 때 국내 소비자들은 한 음원 서비스를 오래 쓰고 있다. 이용 기간 기준 2년 이상 비율은 41.8%로 가장 많았다. 1년 이상 2년 미만 사용자가 20.9%, 6개월 이상 1년 미만이 14.9%였다.

서비스 이용을 위한 기기 이용은 휴대폰(91.6%, 중복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PC(38.4%), 노트북(23%), MP3(17.3%) 순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장르는 가요(61.7%)였다.

음원사이트 사업자별 소비자 이용실태(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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