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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변동성 커진 카카오게임즈, 장 초반 5%대 밀려

김소연 기자I 2022.06.22 09:15:38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신작 우마무스메 출시 이후 전날 10% 상승했던 카카오게임즈(293490)가 22일 장초반 5%대 하락하고 있다. 변동성이 커지는 모양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오전 9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56% 내린 5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우마무스메 출시 효과로 10.50% 상승했으나 이날은 다시 5%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최근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급락은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상장에 따른 멀티플 희석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오딘 개발사이자 동사의 연결종속회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이르면 연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며 “올해 가파른 이익 성장이 가능한 게임주임에도 연초대비 주가 수익률이 -15%로 크래프톤과 같은 대형주 대비 낙폭이 컸는데, 이는 캐쉬카우 개발 자회사의 상장에 따른 디스카운트 우려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핵심 자회사 상장이 모회사 주가 할인으로 이어지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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