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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요한슨, SNL 작가와 세번째 결혼

김소정 기자I 2020.10.30 08:21:17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SNL’ 작가 콜린 조스트와 부부가 됐다.

스칼렛 요한슨 (사진=스타인)
30일(한국시간) TMZ,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과 콜린 조스트가 지난 주말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미국에 본사를 둔 노인 자선단체 ‘밀스 온 휠스’(Meals on Wheels)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알려졌다.

이 단체는 두 사람이 코로나19 수칙을 지키며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콜린 조스트 인스타그램
또한 단체는 “스칼렛 요한슨 부부의 결혼 소원은 든 시기에 취약한 노인들을 돕는 것. 이 부부를 축하하기 위해 기부를 고려해달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7년 11월 말 연인 관계를 인정한 후 지난해 5월 약혼했다.

콜린 조스트는 초혼이고 스칼렛 요한슨은 세 번째 결혼이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지난 2008년 첫 번째 결혼 후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14년 프랑스 언론인 로맹 도리악과 재혼, ‘로즈’라는 딸을 두었으나 2018년 1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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