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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22일부터 청약

경계영 기자I 2018.11.21 08:33:22

임대료 2년 단위 5% 상승 제한…최장 8년 거주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한은 대구 국가산업단지 A2-2블록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임차인을 22·23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할 뿐 아니라 임대료 상승률이 2년 단위 5% 이하로 제한된다. 표준형 기준 전용면적 66㎡의 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각각 4900만원, 19만3000원이다. 최장 8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조절할 수 있는 선택형 임대도 있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 거주지역 등에 관계 없이 만 19세 이상인 대한민국 국적자면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입주예정일 석 달 전인 2019년 8월30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66~84㎡ 1038가구로 이뤄져있다. 주택형별로는 △66㎡A 123가구 △66㎡B 74가구 △74㎡A 344가구 △74㎡B 124가구 △74㎡C 73가구 △84㎡A 150가구 △84㎡B 75가구 △84㎡C 75가구 등이다.

단지는 4베이, 팬트리, ‘ㄷ’자형 주방구조 등 최근 평면 흐름을 적용해 수요자의 만족을 극대화했다. 단지 안엔 중앙광장인 이스테이스퀘어와 산책로, 바닥분수, 물소리·물꽃 정원, 키즈케어센터, 어린이 영화관·도서관, 방과후교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단지 인근엔 대니산과 구지오토캠핑장, 낙동강 레포츠밸리가 있어 주말에 캠핑과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가 들어서는 국가산업단지 안엔 롯데케미칼, KB와이퍼스시템, 상신브레이크 등 첨단기업 159개 정도가 입주·착공 예정에 있다. 또 달성 1·2차 산업단지, 넥센타이어, 창녕대합산업단지 등 산업단지와도 가깝다.

서한은 일반공급을 22·23일 사업지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28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다음달 3~5일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에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내년 11월이다.

서한이 22일부터 임차인을 모집하는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의 조감도. 사진=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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