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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의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3기가 10일 오후 독거미부대 부사관학교에서 퇴소한다. 이들은 지난 8일 입소해 2박3일간 최종 선발 과정에 임했다.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독거미부대에 입대할 자격을 가리는 훈련 과정이었다”며 “전원 모두 입대할지, 못하게 될 멤버가 있을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여군특집 3기는 개그우먼 김현숙과 배우 신소율 유선 한그루 한채아, 가수 제시 CLC의 유진 박규리, 방송인 사유리와 전 테니스선수 전미라로 구성돼 있다. 지난 8월 육군훈련소에서 첫 번째 군 생활을 보냈다.
여군 특집 3기는 우려와 달리 시청자의 기대 속에 방송되고 있다. 다만 지난 주 방송에서는 김현숙과 유진의 외모를 두고 웃음을 유도하려는 내용 구성과 교관의 신체 부위를 웃음거리로 삼는 등 제작진의 도가 지나친 편집에 질타가 이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