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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미포조선, 펀더멘털 개선 시동..3% 강세

김인경 기자I 2014.08.28 09:16:5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현대미포조선(010620)이 펀더멘털 개선 기대에 3% 강세다.

28일 오전9시16분 현재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전거래일보다 3.08%(3500원)오른 1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창구 CLSA도 매수에 나서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스틸가스(Stealth gas)로부터 1063억원 규모의 LPG선 2척을 수주했다고 전날(27일) 공시했다.

박무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번 수주는 지난 6월 수주계약에 따른 옵션계약”이라며 “선박 수요가 줄어들 때 선주가 옵션 계약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옵션 행사는 선박 수요가 살아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2분기 말 별도기준 순차입금이 42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000억원가량 감소했다”며 “연말이면 선박 인도에 따른 인도대금 입금만으로 순차입금을 모두 상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다음달부터 지난해와 비슷하게 수주량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며 “수주선가가 추가적으로 오르는 모습을 보여줄 경우 과도하게 하락한 주가도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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