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경기 정상화 기대감에 상승 출발…‘3180선’

김윤지 기자I 2021.05.07 09:15:37

개인 홀로 ‘사자’, 기관 외국인 ‘팔자’
시총 상위주 혼조세…운수창고↑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7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 실업 지표 호조와 국내 경상수지 흑자 행렬 등 경기 정상화 기대감이 짙어지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1포인트(0.27%) 오른 3187.45에 거래 중이다. 3179선에서 출발한 증시는 3187까지 상승 폭을 늘려가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다우지수의 강세가 지속되는 등 경제 정상화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된 점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면서 “다만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논의 관련 우려,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미중 마찰 지속 등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49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이 242억원, 외국인이 117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6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경기민감주에 속하는 운수창고, 음식료품, 증권, 건설업 등이 1% 넘게 상승 중이다. 의약품과 종이목재도 1%대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전기가스업, 유통업, 서비스업, 통신업, 기계, 의료정밀 등도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전날 큰 폭으로 올랐던 은행, 철강및금속은 1% 미만으로 빠지면서 상승 폭을 반납 중이다. 전기전자, 비금속광물도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여주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2%대 상승 중인 가운데 LG화학(051910), NAVER(035420), 카카오(035720) 등이 1% 미만으로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는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18.19포인트(0.93%) 오른 3만4548.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4.03포인트(0.82%) 상승한 4201.6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0.41포인트(0.37%) 오른 1만3632.84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다우지수는 고점을 더 높여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낙폭을 축소하며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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