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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방문판매 확진자 총 135명으로…의정부 31명까지

함정선 기자I 2020.07.12 14:20:45

코로나19 주요 지역발생 현황 발표
광주 배드민턴 클럽 집단감염, 방문판매와 연관
금양빌딩, 배드민턴 등서 추가 4명 확진
의정부 아파트 관련해 확진자 31명까지 증가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35명으로 늘어났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광주 금양빌딩 관련 1명, 배드민턴 클럽 관련 3명이 신규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북구 배드민턴 클럽 초발 환자는 금양빌딩과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됨에 따라 광주 방문판매 관련 모임으로 재분류됐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은 광륵사에서 시작된 크고 작은 집단발병으로, 교회와 요양원, 사우나, 고시원 등으로 퍼지며 지금까지 100명이 넘는 확진자를 만들어 냈다.

경기도에서는 의정부 아파트 집단발병과 관련해 헬스장 확진자의 지인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는 총 31명이 됐다. 의정부 아파트 관련해서는 9명, 헬스장 2명, 헬스장 밖 접촉자 관련해서는 20명이다.

해외 유입 환자 23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미주 지역 12명, 유럽 1명, 중국 외 아시아지역 10명 등이다. 아시아 지역은 리핀 2명, 우즈베키스탄 5명, 파키스탄 1명, 러시아 1명, 일본 1명으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은 해외 유입의 경우 공항 검역에서 대대분 관리가 가능하고, 14일 자가격리를 통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유행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9명을 기록했으며 치명률은 2.15%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4명으로 총 1만2178명으로 늘어났으며 현재 950명이 격리 중이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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