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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한국포스증권, 자산관리 플랫폼 구축

최정희 기자I 2020.06.21 13:51:27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콤과 한국포스증권이 업무협약을 맺고 자산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정지석(오른쪽) 코스콤 사장과 신재영 한국포스증권 대표가 21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출처: 코스콤)
코스콤과 한국포스증권은 각사의 데이터 기술과 자산관리 노하우 등을 결합해 ‘투자자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이 구축되면 투자자들은 자산관리회사가 제공하는 포트폴리오와 자산서비스를 비교해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투자 컨텐츠도 다양화 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다양한 채널로부터 제공 받은 본인의 데이터와 다양한 투자 상품 정보 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코스콤은 고객사들이 자산관리 서비스를 잘 할 수 있도록 데이터와 인프라 등 토털 플랫폼을 제공하는 웰스테크 플랫폼(Wealth-Tech Platform) 기업이고 한국포스증권은 온라인 전문 펀드 판매 채널로 기존 연금펀드 중심에서 최근 퇴직연금 상품까지 확대했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데이터 3법과 금융소비자보호법의 본격 시행으로 금융소비자 편익과 권리 보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대중이 선호하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보유한 한국포스증권과 데이터 기술을 갖춘 코스콤은 분명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영 한국포스증권 대표는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인 FOSS 앱을 성공적으로 런칭했고 앞으로는 다양한 외부 플랫폼과 연계해 새로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금융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판매채널 다변화의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자산관리 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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