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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표 겨울 감성…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공개

윤기백 기자I 2019.12.05 18:00:00
(사진=안테나)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정승환의 신곡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을 베일을 벗었다.

5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정승환의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은 아이유가 노랫말을 적고, 프로듀서 제휘가 겨울에 어울리는 아련한 고백의 순간을 그린 곡이다. ‘눈사람’에 이어 정승환이 그리는 겨울을 다채롭게 보여줄 노래다.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와 진성, 가성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깊은 차원의 가창력과 감성전달이 일품이다.

아이유, 제휘, 정승환 조합의 감성이 특히 빛을 발했던 ‘눈사람’이 겨울 끝에서 오랜 사랑을 배웅하는 마음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노래라면, 이번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은 겨울처럼 기다려 온 사랑에게 조심스레 건네는 진심에 대한 이야기를 폭넓은 감성에 담아 사랑에 대한 다양한 단상을 떠올리게 한다.

이날 오후에는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외에도 이번 싱글의 1번 트랙이자 정승환의 자작곡 ‘안녕, 겨울’이 함께 공개된다. 정승환과 버클리 음대출신의 실력파 작곡가 서동환이 함께 작업했고, 정승환이 직접 가사를 쓴 이 곡은 오는 14,15일 양일간 열리는 정승환의 연말콘서트와 동명의 곡으로 겨울을 닮은 오랜 그리움에 대한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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