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스택스는 최근 자신이 설립한 레이블 ‘ATMseoul’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약과 중독 그리고 처벌에 대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11일 빌스택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 파문 후 연예인들의 복귀가 쉬워진다는 점과 짧은 자숙 기간 등을 지적하는 기사를 올리며 “그럼 마약한 사람들은 다 굶어 죽으라고? 아예 섬 하나 해서 약한 사람들 다 격리시키지 그래?”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비난을 산 바 있다.
빌스택스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서울 자택 등에서 대마초와 엑스터시 등을 투약해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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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지금 국가에선 치료보다 처벌 위주로 가고 있어 마음이 너무 아프다. 마약은 치료를 해야 한다. 마약사범 수를 줄이고 싶으면 재활 시설이 있어야 한다. 중독자들은 치료와 재활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이라며 마약 투약을 한 사람들보다 유통자들을 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빌스택스는 대마초에 대해서는 합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마초 합법화’ 노래를 만들었는데, 한 업체에서 유통을 못 해주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다른 곳을 찾았다. 아마 4월 중순 노래가 나올 것. 마약 한 걸 반성하고 있고 하지만 과거를 부정하고 싶진 않다. 그래서 약에 대한 노래 많이 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빌스택스는 최근 재혼한 사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내 새 아내에게도 DM으로 욕이 엄청 온다고 하더라. 도대체 새 아내에게는 왜 욕을 하는 거냐. 좀 적당히 하길 바란다”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