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15일 오전 9시를 기해 경기 김포시와 파주시에 호의주의보를 발효했다. 충남 당진·서산·태안·경기도 안산·화성·평택·시흥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때 발령된다.
특히 중부서해안과 강원산지로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100mm 이상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벼락을 동반한 세찬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남부지방은 이보다는 적은 10~50mm, 제주도는 5~40mm 가량 비가 예상된다.
당분간 비구름 영향을 계속 받고 이에 따라 낮 더위도 주춤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