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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국 장관은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사출시험을 포함한 북한의 도발 행위는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심각한 위협’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또한 양 장관은 북한의 위협과 도발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한미동맹은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공동대응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오는 6월 개최할 한미 정상회담이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와 상호 안보공약을 재확인하고 포괄적인 협력을 더욱 심화·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날 카터 장관은 최근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탄저균이 배송된 사건과 관련 공식적으로 사과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카터 장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조사결과를 한국 측과 공유하고 관련자에 대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한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