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GS프레시몰, 신선식품 110% 환불...초신선 전략 드라이브

이지은 기자I 2022.07.07 09:21:24

''신선특별시'' 채소·과일 등 대상
온라인 장보기 소비자 유입 기대

GS리테일 제공.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GS프레시몰이 신선식품 강화를 위한 초강수 전략을 꺼내 들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은 ‘신선식품 110% 환불’ 서비스(이하 110% 환불)를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110% 환불은 소비자가 구매한 신선식품이 신선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의 10%를 얹어 환불해 주는 서비스다. 구매 가격의 100%는 소비자가 사용한 결제 수단으로 환불하고 추가 10%는 GS프레시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더팝 리워즈’로 지급해 총 110%를 돌려준다. 구매 가격의 110%를 돌려주는 것은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 규모다.

110% 환불 대상 상품은 GS프레시몰의 자체 신선식품 브랜드인 ‘신선특별시’ 과일과 채소 등 전 상품이다. 신선특별시 신선식품은 GS프레시몰이 엄선한 지정 농장에서 수확돼 품질 관리 전문가의 까다로운 검품 절차를 통과한 상품이다. 초신선·고당도를 자랑하며 산지부터 소비자 전달까지 전 과정 콜드 체인 시스템이 적용돼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는 점이 특징이다.

110% 환불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상품 배송일 기준 2일 내 GS프레시몰 마이페이지 내에서 ‘신선특별시 환불’ 메뉴에 해당 상품 사진을 올린 후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

GS프레시몰이 110% 환불이라는 초강수 전략을 추진한 것은 신선식품 품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투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10% 환불을 통해 신선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구축하는 동시에 우수한 신선식품 품질 경쟁력을 부각시켜 온라인 장보기 소비자 유입을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GS프레시몰은 신선특별시 상품을 대상으로 110% 환불 서비스를 우선 도입하고 이후 전체 신선식품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지연 GS리테일 디지털커머스 BU CX팀 팀장은 “GS프레시몰의 신선식품은 직접 보고 고르지 않아도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고객과의 신뢰를 다시 한번 제고하고자 신선식품 110% 환불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며 “우수한 상품, 차별화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며 GS프레시몰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