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블소2 등 신작 모멘텀 본격화…목표가↑-DS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DS투자증권은 9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모멘텀이 본격화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30%(30만원)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를 유지했다.

강성훈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이유에 대해 “트릭스터M과 블레이드앤소울2와 같은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 상승에 따라 실적 성장이 예상되고 동사의 밸류에이션이 글로벌 피어 그룹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라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또 “동사는 신작 출시 모멘텀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2의 경우 차별화된 콘텐츠로 새로운 타깃 유저층 공략을 통해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블레이드앤소울2 쇼케이스를 연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작년 4분기 매출 5613억원, 영업이익 1567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2M의 1주년 업데이트로 첫분기 실적 반등을 나타내며 장기적인 매출 지속에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냈고, 일매출은 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억원 증가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