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밤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쇼트트랙 남자 500m, 여자 1000m 경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각 방송사 중계 카메라에 두 사람의 모습이 잡혔다.
이민정과 이병헌은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거의 가린 채 관중석에 나란히 앉아 태극기를 흔들며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또 두 사람은 카메라를 의식한듯 마스크와 휴대전화를 만지작 거리다 마스크를 내리고 손으로 ‘브이(V)’ 표시를 하며 미소 지었다.
각 방송사 해설위원들은 두 사람의 모습에 “이게 누군가요?”라며 반색했다.
이민정, 이병헌 외에도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박승희, 김현영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