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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네컷, 바이트플러스와 'K-포토부스 리더' 굳힌다

문다애 기자I 2024.03.05 08:59:59
엘케이벤쳐스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인생네컷을 운영하는 엘케이벤쳐스가 바이트댄스의 기업용 솔루션 회사 ‘바이트플러스(BytePlus)’와 AI이펙트 솔루션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인생네컷은 국내 및 글로벌 17개국에 바이트플러스의 AI 이펙트 솔루션을 탑재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바이트플러스의 AI 이펙트 솔루션은 AI 기반의 몰입형 스티커, 필터, AR효과 및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을 적용한 기술 서비스다. 또한 인생네컷은 바이트플러스의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해외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콘텐츠 제공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인생네컷은 국내 410여개 이상, 해외 17개국에 195개 이상의 매장을 둔 대표 K-포토스튜디오 브랜드다. 이름 자체가 한국의 즉석사진 문화를 지칭할 만큼 인지도가 높다. 업계 최초로 앱을 오픈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을 잇는 디지털 결합형 전략으로 사업확장에 나서고 있다.

바이트플러스는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최첨단 솔루션 형태로 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다. AI 이펙트 솔루션을 비롯해 비디오 솔루션, 개인화 추천 솔루션, 콘텐츠 전달을 위한 SMS와 CDN 서비스 등 다양한 솔루션을 한국 기업에게 도입하고 있다.

바이트플러스 싱가폴 본사에서 이뤄진 기술협약식에는 바이트플러스와 엘케이벤쳐스 김준형 부사장을 비롯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바이트플러스는 “기술협약으로 바이트플러스가 보유한 기술이 온라인 서비스 기업뿐만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서비스하는 기업에까지 적용되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바이트플러스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한국 기업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엘케이벤쳐스 부사장은 “인생네컷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세대의 놀이문화로 자리매김하기위해 다양한 콘텐츠 제공에 힘쓰고 있다”며 “K문화의 대표주자로 자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트플러스의 AI이펙트 솔루션은 이달 말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전세계 인생네컷 매장에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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