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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괌입니다"..티몬, 억눌린 해외여행 수요 잡으려 '라방'

유현욱 기자I 2021.10.06 09:14:27

괌 왕복 항공권 + 특급호텔 3박5일 패키지 69만원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티몬이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 최초로 괌 현지 라이브커머스(실시간상거래) 시도에 나선다. 해외여행에 목말라 있는 대기수요를 자극해 단시간 내 완판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티몬은 오는 7일 오후 3시 자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TVON)’에서 스튜디오와 괌 현지를 실시간으로 연결한 이원 생중계를 한 시간 동안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판매 상품은 모두투어와 함께 선보이는 ‘괌 자유여행 3박5일/4박6일 패키지’다. 티웨이항공 왕복 항공권과 괌 인기 호텔 3곳 △괌 온워드 리조트, △호텔 닛코 괌, △더 츠바키 타워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이번 괌 패키지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성수기에 출발하는 티켓을 초특가에 예약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제일 빠르게 떠날 수 있는 11월 기준 괌 온워드 리조트 3박5일을 성인 69만9000원, 소아 39만9000원에 예약 가능하다.

특히 라방이 진행되는 7일 단 하루, 구매 고객을 위한 티몬 단독 혜택을 제공한다. 전 옵션 공통 당일 구매자에게 렌터카 24시간 무료 제공, PCR 검사 비용 및 왕복 픽업 서비스(200달러 상당) 지원 등 특전을 마련했다.

정필우 티몬 여행실장은 “그동안 라방에서는 볼 수 없었던 괌 현지와의 이원 생중계 방송을 마련해 고객들이 미리 현장을 보고, 실시간 소통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라방을 준비했다”며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해외여행 라방을 보여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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