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신규 확인자 525명…내달까지 특별방역 강화”(종합)

최훈길 기자I 2021.05.07 09:10:43

중대본 회의 “500명 이하로 떨어지도록 총력”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가 “5월과 6월은 특별방역 강화를 통한 확진자 감축 노력과 백신접종 확대를 통한 집단면역 구축 노력에 방역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남기 총리 대행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어제 (신규) 확진자 수는 525명이었다”며 “전국민 특별방역 노력을 통해 확진자수가 일단 500명 이하로 떨어지도록 총력을 경주해 나가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총리 대행은 “4월 내내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600명대였으나 5월 첫째주는 7일 현재 568명으로 500명대로 낮아진 상황”이라며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도 대부분 1이상을 유지했던 4월에 비해 5월 첫째 주에는 1미만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여진다. 일일 확진자수 진폭이 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감소 트렌드 또는 개선의 여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다행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홍 총리 대행은 “5월초부터 집단감염이 여기저기 나타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긴장과 우려를 나타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지역의 외국인 노동자 57명 감염, 서울 PC방 19명 감염, 수도권 음식점 18명 감염, 전남지역 유흥업소 22명 감염 등이 대표적 사례”라며 “일부 지역의 경우 고등학교에서도 14명 감염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홍 총리 대행은 “그 원인도 모임자제, 접촉절제, 수칙준수, 개인방역 등 다층 방어막 그 어딘가에 일부 소홀함이 있었음에 기인한다 하겠다”며 “확진자 감축의 가장 강력한 해법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그리고 자발적 참여와 철저한 방역 및 준수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홍 총리 대행은 “최근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점증하고 있고 이에 방역당국도 광범위한 선제적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등을 철저하게 진행 중”이라며 “특히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집중 확인되고 있는 울산 지역에 대해서는 중앙역학조사관을 현장에 파견하고, 임시선별검사소를 3개에서 10개로 확대하며, 다중이용시설종사자 선제검사 행정명령도 실시하는 등 그 대응노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 총리 대행은 “인도교민들이 임시 항공편을 통해 지난 4일 170여분이 입국했고 오늘 아침에도 200여분이 귀국했다”며 “모레에도 170여분이 입국할 예정인 바, 입국 교민들에 대한 방역지원 및 불편 최소 노력에 더해 혹여나 있을 수 있는 소위 ‘인도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 가능성에 대한 차단노력도 각별히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총리 대행은 “백신접종과 관련해서도 국민께 약속드린 바와 같이 6월 말까지 적어도 1200만명 플러스 알파 이상의 접종목표가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대응 노력이 효과적으로 작동돼 성과가 시현됨으로써 국민들 마음 속에서, 특히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가슴 속에 커다란 제약으로 남아 있는 영업제한이나 5인 이상 사적모임 제한 등의 방역기준이 완화되는 시기가 앞당겨지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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