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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우리기술은 MMIS 설비 국산화로 경쟁국 대비 한국형 원전(APR1400)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바 있어 해외 원전 프로젝트 수주 시 직수혜가 가능하다”며 “오는 6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둔 체코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 수주 여부가 주요 이벤트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방산 사업부는 현대로템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올해 K2전차 폴란드 수출 인식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되며 2차 이행계약 가시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철도 사업부문도 브라질·인도 등 해외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PSD·CBTC 부문 SIL4 인증을 보유한 국내 상장사로 국내 철도 기업의 해외 진출 시 역할이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202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2%, 85.1% 증가한 823억원과 1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수주잔고와 고마진의 신규 원전 매출 비중 확대를 기반으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