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가는 2005년 옥랑희곡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16년 ‘카나가와 카모메 국제 단막극 연극제’에서 카모메상 및 희곡상, ‘한국 국제 2인극 페스티벌’에서 희곡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나쁘지 않은 날’ ‘뮤지컬_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등이 있다. 이 작가는 “이 상이 설렘 가득했던 초심의 자세를 일깨워 줬다”고 전했다.
선욱현 한국극작가협회 이사장은 “강수성 작가는 통영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활동해와 지역 작가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대한민국 극작가상’으로 선정했으며, 이시원 작가는 등단 이후 꾸준히 활동했고 지난해 발표한 ‘나쁘지 않은 날’이 공연화 돼 좋은 평가를 받아 ‘오늘의 극작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극작가협회는 극작가 권익을 보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1971년 창립된 단체다. 신예 작가 양성, 계간 ‘한국희곡’ 발간 등으로 공연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한편 2022년 신춘문예 당선작으로는 차수자 작가의 ‘발걸음 소리’, 어린이 청소년극 부문에서 서범규 작가의 ‘양들의 울타리’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극작가협회 연습실에서 열리는 ‘제5회 극작가의 밤’ 행사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