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제주항공이 30일 부산~방콕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부산~방콕 노선은 부산~세부, 부산~홍콩에 이은 3번째 부산발 국제선 정기노선이자 제주항공의 11번째 국제노선이다.
한국 저가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은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이로써 4개국(일본, 태국, 필리핀, 홍콩) 7개 도시(오사카, 나고야, 키타큐슈, 방콕, 필리핀, 세부, 홍콩)에 모두 11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게 됐다.
제주항공의 부산~방콕노선 취항식은 30일 저녁 7시 김해국제공항 국제선터미널 6번 탑승구 앞에서 김춘오 부산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오승철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김복환 국립김해검역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신규 부산~방콕 노선은 화요일과 목요일, 금요일, 일요일 저녁 8시30분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고 현지시각으로 이튿날 새벽 1시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을 출발해 아침 8시1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또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다음달 16일부터 8월20일까지는 같은 일정으로 매일 1회 왕복운항할 예정이다. 부산~방콕 노선은 왕복 최저 26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부터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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