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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린 캐릭터가 3D로"..손오공, '소피마루 변신 스케치북' 출시

채상우 기자I 2016.09.05 08:58:01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완구전문기업 손오공은 국산 여아용 애니메이션 ‘소피루비’를 3D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장난감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소피루비 변신 스케치북’은 자신이 그린 소피루비 캐릭터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3D로 볼 수 있는 장난감이다. 32가지의 다양한 소피루비 그림필름 중 좋아하는 것을 골라 그림판에 놓고 버튼을 누르면 도안이 나타나 누구나 쉽게 예쁜 그림을 완성시킬 수 있다. 완성된 그림을 ‘소피루비펫’ 애플리케이션으로 촬영하면 3D로 보여진다.

손오공은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음성녹음, 게임 등 13가지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토이 ‘루비워치’도 출시했다. 알람, 스톱워치기 등 시계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3가지 미니게임과 애완견 돌보기, 헬로카봇펭토킹 먹이주기 등 여러 가지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놀이가 가능하다.

손오공 관계자는 “요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I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토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소피루비의 다양한 스마트토이 중 ‘변신 스케치북’은 그리기놀이 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어 이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놀이를 즐기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52부작 국산 여아용 애니메이션 소피루비는 13살 명랑소녀 ‘루비’가 우연히 얻게 된 마법의 스케치북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가진 19세의 ‘소피’로 변신해 여러 가지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EBS를 통해 시청할 수 있고, 금요일 오전 8시 45분과 일요일 오전 7시 45분에 재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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