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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는 30일 한·중 FTA 비준처리 합의(상보)

김정남 기자I 2015.11.27 09:13:16

여야, 30일 여야정협의체·외통위 회의 등 잇단 개최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는 30일 여·야·정 협의체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본회의 등을 잇따라 열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사실상 이때 처리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여야는 아울러 30일에 이어 다음달 1일과 2일에도 연속해서 본회의를 열기로 가닥을 잡았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김정훈 정책위의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최재천 정책위위장은 27일 이른 아침부터 회동해 이렇게 합의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전날 밤 늦게까지 협상에도 결론을 내지 못했으나 결국 이른 시일 내에 처리하는 것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 예정됐던 본회의는 연기됐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오전 “한중 FTA와 관련해선 올해 안에 발효되지 않으면 하루 40억원의 수출증대 효과가 사라지는 것 아니겠는가”(정연국 대변인)라면서 여야에 이번주 내 처리를 촉구했다.

韓- 中, `20일 FTA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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