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한달만에 130만원대..시총 상위 종목 하락

김인경 기자I 2014.06.13 09:37:17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한달여만에 140만원선에서 이탈했다.

13일 오전9시34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1.63%(2만3000원)내린 13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내림세다.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 외국계 창구에서 2만3000여건의 매도 주문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12일 이후 한달여만에 130만원선으로 내려왔다.

전날 최고가를 기록한 SK하이닉스(000660)도 1.16% 내린 4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차(005380)(-0.44%) 현대모비스(012330)(0.18%) NAVER(035420)(-1.13%) POSCO(005490)(-1.20%), 한국전력(015760)(-1.7%) 기아차(000270)(-0.35%), 신한지주(055550)(-1.20%), 삼성생명(032830)(-1.86%) 등 시총 상위 10종목이 모두 하락세를 타고 있다.

이라크 수니파 무장단체의 키르쿠크 점령으로 인한 지정학적 악재가 부각되며 코스피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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